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5월 9일 경기도 안성 웨스트파인 GC에서 기부자와 함께하는 ‘기부자 초청 감사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CMC와 가톨릭의대의 발전에 큰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 준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과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시간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와 의무원장 손호영 교수, 후원회장 김부성 명예교수, 천명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기부자 17명 등 총 25명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1부 골프 라운딩과 2부 미사와 3부 만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화창한 날씨만큼 밝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출발한 1부 골프 라운딩 마치고, 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를 집전했으며, 미사 후 만찬 시간에는 골프시상의 시간을 갖고, 담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미사 강론을 통해 이동익 의료원장 신부는 “골프 후 드리는 미사는 색다르다”며, 가톨릭교회의 생명존중 사업에 물심으로 동참해 온 기부자들과 함께 바치는 의미 있는 미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CMC가 기부자들의 뜻을 받들어 생명존중의 최고 일류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며 고귀한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부성 후원회장 또한 후원회장직을 맡아 온 지난 4년 동안의 고귀한 업적과 만남을 이야기하며 함께 자리를 빛내 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천명훈 의무부총장은 기부자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해 최고의 의료인을 양성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만찬 시간은 기부자 한 분 한 분을 소개하고 여러 고견과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초청된 기부자 모두는 CMC의 따뜻한 배려와 예우에 감사를 표하며, 이 영광의 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CMC를 통해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겠다고 전해왔다.
이번 골프대회는 각계각층의 기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 같은 분위기로 CMC의 미래상을 그리고, 서로의 나눔의 삶을 공유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 아울러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 뜻 있는 만남을 영원히 기억하고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의 이념을 펼치며 기부자 예우에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