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11회 동기회(회장 : 노재한)가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에 1억 3천4백만 원을 기부하며 모교 사랑을 표현했다.

올해로 졸업 50주년을 맞이한 11회 동기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16일에 의과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이 자리에서 기부금을 약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됨에 따라 행사가 연기되었고 11회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기부금만이라도 먼저 모교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11회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노재한 동문은 “우리 후배들이 옴니버스 파크라는 최상의 환경에서 꿈을 키우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며 “졸업한 지 50년이 지났지만 모교에 대한 사랑은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라고 기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11회 이창규 동문은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5천만 원과 함께 의과대학 총동문회에도 장학기금으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