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가스케트공업 윤종익 회장, 옴니버스 파크와 외과학교실에 총 2억 원 기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의료원)을 오랜 기간 후원해온 기부자가 옴니버스 파크 건립과 외과학교실 발전을 위해 각각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자 윤종익 회장은 자동차 부품 업체 극동가스케트공업을 설립하여 성장시킨 경영인으로서, 2014년부터 꾸준히 의료원과 부속병원, 의과대학에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윤종익 회장은 지난 해 서울성모병원 외과에서 수술(이윤석 교수 집도)을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느낀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외과학교실에 발전기금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의료원이 진행 중인 옴니버스 파크 건립에 보태달라며 건립기금도 함께 약정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5월 21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원장 집무실에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윤종익 회장은 기부에 대해 “조그마한 성의를 보인 것뿐인데 감사히 받아줘서 오히려 고맙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병원이 되길 기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옴니버스 파크는 미래에 봉사하는 학생을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하며 “기부자님의 뜻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