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퇴임 교원, 은평성모병원 발전기금 4천만 원 기부

노태호(순환기내과), 최상욱(소화기내과), 도상희(안과), 허한용(신경외과) 4명의 퇴임 교원들이 지난 4월 8일 은평성모병원에 발전기금 4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 거점병원으로 재도약하는 은평성모병원의 발전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기부자인 4명의 퇴임 교원은 현재 성바오로병원이 있던 청량리 인근 노태호바오로내과의원(노태호, 최상욱), 다보는성모안과의원(도상희), 성모바로나신경외과의원(허한용)에서 개원의로 활동하며 환자를 돌보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기부자들은 “지금은 4명의 개원의가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전하지만 우리들의 시작으로 더 많은 가톨릭 동문들이 참여해 은평성모병원의 발전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퇴임하신 동문들의 솔선수범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부금은 향후 은평성모병원이 지역거점병원은 물론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