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26회 김기수 동문(김기수秀안과의원 원장)이 '60주년 기념관'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향후 총 3억 원을 기부할 것을 약속하고 첫 번째 기탁금으로 일금 3,000만 원을 납입했다.
　　지난해 'CMC 동문 감사와 소통의 밤'에서 일금 2,000만 원을 쾌척한 바 있는 김기수 동문은 현재 제주 시에서 김기수秀안과의원 대표원장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기도 하다.
　　김 동문은 "환자 진료 및 병원 운영을 비롯한 여러 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서 늘 모교와 CMC에서 배워 온 생명존중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가톨릭 의료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일원이라는 사실은 아주 큰 자부심이며 든든한 동력이 된다"고 전해왔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후원회사무국에서 추진 중인 '6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부자에게는 기여 정도를 반영하여 명예의 전당에 기부자의 이름을 명명할 예정이다. 특히 일정 금액 이상의 납입이 있을 경우(3억 이상), 예우 규정에 따라 60주년 기념관 건물 내 강의실, 실험실 등의 시설에 기부자의 이름으로 별도의 명칭을 부여하여(네이밍) 그 고마운 마음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 메디컬타임스 2179호(2017.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