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병원후원회]의대 김승조 명예교수 5,000만 원 약정

- 가톨릭의과대학과 CMC가 세계 일류로 발돋움하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

가톨릭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 현재,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명예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김승조 명예교수가 지난 9월 5일 새병원 건립을 위해 5,000만 원을 후원 약정했다.
김승조 명예교수는 부인암 연구와 진료분야에서의 업적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동문이다. 뿐만 아니라 CMC 재직 시에는 강남성모병원장, 초대 의과학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과 병원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해 가톨릭의대 동창회에서 개최하는 제5회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대한 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대한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의학계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였으며, 고희를 넘긴 현재에도 한국여성암연구재단 이사장으로 또 국제융모상피암학회 회장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해당분야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승조 명예교수는 후원에 대해 감사인사를 하기 위한 의료원의 초대조차도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또 CMC에 몸담았던 동문 교직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한사코 만류하였다. 또, 그동안의 숙원사업이었던 새병원 건립이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고, 하루하루 갖춰지는 외형적인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제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외형과 하드웨어를 갖추게 되는 시점에서 외형을 훨씬 더 능가하는 탄탄한 내실을 다져서 세계 속의 경쟁에서도 최고 명문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온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는 당부의 말씀도 함께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