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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이순자 기부자, 신념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꾸준한 기부
등록일 : 2023-09-06
17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나눔 이순자 기부자, 신념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꾸준한 기부   이웃을 도우며 지내길 바라는 한 기부자의 순수한 마음이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이어져 어느덧 17년을 맞이했다.  주인공 이순자 기부자(세례명 : 레지나)는 서울성모병원 협력업체 대건기업에 재직하던 2007년 무렵, 업무 중 마주친 수많은 환자들과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어 기부를 시작했다.  기부는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첫 발을 내딛은 다음 불우환우돕기 기금, 혈액암 소아 지원, 생명존중기금 등으로 17년간 쉬지 않고 이어졌다. 지난 2019년 퇴직하여 더는 대건기업에 근무하지 않지만 여전히 매달 10일경이면 이순자 기부자는 가톨릭중앙의료원으로 기부금을 보내온다.  이렇게 꾸준히 기부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순자 기부자는 ‘능력이 있을 때 이웃을 도우며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살고자 하는 신념’ 덕분이라고 답했다. 여기에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부친이 평생 주변에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본 것도 큰 영향을 끼쳤다.  기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은 일에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오랜 기간 쉬지 않고 기부한 내 자신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능력이 되는 한 계속해서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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