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더 큰 섬김과 나눔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한 2천명의 사랑, 후원 약정액 100억 돌파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웅장한 외형을 드러내며 내외부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의대와 CMC의 발전을 기원하는 각계각층 후원자들의 정성이 모여 건립기금 후원 약정금액이 100억원을 넘어서는 결실을 이뤘다.

“100억보다 더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회 김부성 회장은 “100억이라는 약정금액보다 후원하신 분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배웠고, 그것이 가톨릭교회의 생명존중 의료를 실현해 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만들어가는 힘이란 걸 알았습니다”며 100억 돌파를 축하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후원회는 2006년 6월 출범 이후 교직원 및 동문, 환우들과 교우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이루기 위해 애써왔으며, 2년여간의 노력으로 2006년 35억원, 2007년 57억원, 그리고 2008년 2월까지 9억원에 가까운 건립기금을 모금해 총 101억원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얻었다.

“우리 모두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지킴이”

‘100억’이라는 결실은 단순한 금액을 넘어 약 2,000명의 후원자가 모두 한마음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향한 정성을 모은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기부자는 교직원, 학부형 및 학생, 의대·간호대 동문, 기업인, 환자 및 환자보호자, 신자 등으로 다양하며, 그 밖에도 각계각층의 후원자와 단체들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향해 정성을 보내왔다.

후원경로 또한 다양하다. 매월 5천원씩 후원하고 싶다며 지로 용지를 보내오는 여든을 넘긴 노 할머니부터 의료진의 친절한 서비스와 따뜻한 의술에 감동해 직접 후원회사무국을 찾는 환우들, 모교사랑을 실천하는 동문들, 아픈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가톨릭 신자들, 자녀들이 배우고 일하는 곳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학부형, 자기 자신을 위한 후원이라며 고액을 후원하면서도 부끄러워하는 익명의 후원자들까지 그동안 각계각층의 후원자들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위한 사랑을 보내왔다.

특히, MBC 느낌표 ‘눈을 떠요’를 통해 각막이식수술을 받았던 ‘종건이 모자’의 주인공 박진숙 씨가 폐품과 빈 병을 주어 팔아 모은 돼지저금통 91,550원을 건립기금으로 기증한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으며, 모교발전을 염원하며 바다 건너 사랑을 보여준 재외동문과 환우 그리고 교우들의 크고 작은 사연 또한 큰 감동을 전해줬다.

후원액은 1억원이 넘는 고액후원자부터 5천원, 만원의 소액후원자까지 다양하지만 후원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용기와 사랑을 전한 후원자들은 모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지켜가는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에 약 2,000명이 모은 용기와 사랑이 100억이라는 큰 사랑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CMC의 새 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만들어가는 큰 버팀목이 될 것이다.

“환자의 입장에서 따뜻한 의술을 전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되어주세요”

후원자들이 보내오는 정성에는 항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향한 크고 작은 바람들이 뒤따랐다. 모교의 자부심으로 우뚝 서는 병원, 최고의 의료진으로 신뢰받는 병원, 최첨단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춘 제1의 대학병원으로 거듭나길 염원하는 메시지 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향한 바람들은 다양했지만 후원자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낸 것은 바로 ‘환자 우선, 환우 중심의 병원’이 되길 바란다는 것이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따뜻함을 잊지 않는 병원으로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향한 약 2,000명의 정성으로 이어진 것이다.

“더 큰 섬김과 나눔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모금은 단순한 기금모금이 아니라 가톨릭교회가 추구하는 생명사랑, 생명존중의 이념을 바탕으로 의료선교 사업을 소중히 이어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기부가 단순한 베품이 아닌, 함께하는 나눔으로 인식되어가는 아름다운 기부문화의 정착과 함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향한 기대와 사랑을 아끼지 않는 모든 분들의 정성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새로운 도약을 향한 힘찬 날개짓을 준비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CMC의 새로운 역사에 동참해 준 약 2,000명의 사랑과 용기를 가슴에 새겨 더 큰 섬김과 나눔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하며, CMC 미래의 초석이자 의료계의 중심으로 거듭 날 2009년 5월,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우리’라는 이름으로 하나되어 힘찬 재도약의 시기를 맞이할 것이다.

■ 문의 : ☎02)590-4961~2 / cmcfund@catholic.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