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병원후원회]김동집 명예교수 1,000만 원 약정

- 제자들과 후배들이 세계적인 병원으로 만들어 갈 것 의심치 않아 -

지난 11월 28일, 가톨릭의대 김동집 명예교수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1,000만 원 후원을 약정했다. 김동집 명예교수는 30여 년간 가톨릭의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자긍심을 가지고 CMC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근무하였고 보람 또한 많았다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대한 후원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해 도리어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자들과 후배들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세계적인 병원으로 만들어 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를 위해 교직원과 동문 등 구성원 모두가 소신을 다해서 좋은 성과를 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집 명예교수는 195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1967년부터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성모병원장,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뿐만 아니라, 가톨릭의대에 조혈모세포이식팀을 발족시키고, 1983년에는 백혈병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동종골수(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해 성공하는 등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또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내 혈액학의 위상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김동집 명예교수는 현재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령바이오파마와 CMC의 세포치료연구 분야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조혈모세포 이식분야의 거성으로서 그 역할과 면모를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