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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교정] 故 백성길 동문 유족,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전달
등록일 : 2022-01-04
영원히 기억될 모교 사랑의 마음 故 백성길 동문 유족,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전달  평생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녔던 故 백성길 동문을 기리기 위해, 남은 가족들이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5천만 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의과대학(8회) 졸업생 故 백성길 동문(2021년 9월 22일 별세, 향년 80세)은 경기도 수원에서 백성병원을 운영하며 성의회관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 파크 건립 등 CMC가 도약을 위해 노력할 때마다 후원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제24대~25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등 모교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왔다.  이번 기금 전달은 평소 고인의 모교에 대한 마음을 지켜본 유족들이 유지를 실천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고인은 생전에도 “모교를 위해 기부하는 건 동문으로서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기부금 전달을 위한 자리는 11월 23일, 미망인 최보원 기부자와 딸 백지선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안과)가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직접 방문하며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최보원 기부자는 “남편이 평소 출근길에 옴니버스 파크 공사 현장을 지날 때마다 학교가 발전하는 모습을 체감하며 무척이나 뿌듯해 했다”며 “학교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 했는데 일찍 떠나 아쉽다”며 고인의 뜻을 전해왔다.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모교를 위한 대선배님의 애정은 많은 동문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화답하며 “고인의 뜻을 잘 이어 받아 옴니버스 파크를 무사히 완공하고 더욱 좋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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