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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교정] 구승평·백영희 부부,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1억 원 후원
등록일 : 2021-04-08
기부에 대한 오랜 기다림, 옴니버스 파크로 꽃피우다 구승평·백영희 부부, 건립기금 1억 원 후원 50년 세월을 해로한 부부가 이를 기념하며 미래 의학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구승평(세례명 : 하상 바오로), 백영희(세례명 : 아녜스) 부부는 3월 8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후원회사무국을 찾아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에 1억 원을 약정·납입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부부는 예전부터 기부를 하겠다는 생각을 해오다 2021년 금혼식의 해를 맞이하며 이를 실천하기로 결심하고 후원회사무국을 방문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을 기부처로 결정한 배경에는 평소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펼쳐온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신뢰가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에 재직 중인 조카(허성호 교수)의 권유도 한몫했다.  구승평 기부자는 “기부금의 용처를 고민하다 우수 의료인을 양성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히며 “오랜 기간 사회환원에 대하여 고민해 왔는데 뜻깊은 곳에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영희 기부자 또한 “옴니버스 파크가 성공적으로 완성되어 목표한 바를 이루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라겠다”며 희망을 전해왔다.  옴니버스 파크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건립된다. 시설에는 교육뿐 아니라 융복합 연구를 위한 공간, 각종 편의공간이 갖춰지며 10개월 후인 2022년 2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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