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국내 최초의 신장이식, 2004년 장기이식 분야의 소장이식 수술 성공 등 CMC는
생명존중의 이념 하나로 교육과 연구, 진료, 자선 분야의 앞서가는 의료기술을
선도해왔습니다. 한센병 연구를 통한 나환자 치료 및 산업화시대의 진폐증 환자 치료,
편안한 임종을 위한 호스피스 활동 등 인간존엄성과 생명윤리에 바탕을 둔 의료를 통한
이념활동을 묵묵히 실천해왔습니다.

이렇듯 생명존중의 이념 아래 싹튼 CMC 의료가 이제는 범 가톨릭교회 차원의 세계
최고의 의료메카를 실현해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73년 전 아름다운 모금의 기적,
그 역사를 다시 일으켜 이 땅에 생명존중을 사랑하고 후원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나눔은 위대한 사랑을 낳고, 그 사랑이 주님께서 주신 생명이라는
소중한 가치와 소명을 고귀하게 지켜가는 우리 모두의 행복의 길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