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의 고귀한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CMC치매선별지원사업 선포식 당일 1,500여 명 선별검사 실시

지난달 6일 1004 day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CMC치매선별지원사업이 선포식 당일 CMC 산하 8개 병원에서 1,516명에게 선별검사를 지원하며 그 아름다운 시작을 알렸다.

 CMC치매선별지원사업은 코리아리서치 윤영희 회장(아가다)이 기부한 1억원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서울성모병원 가정간호센터에서 지역사회에서 본당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정간호사들을 통해 치매환자를 발굴,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예방사업이다.

지난달 6일 서울성모병원 1층 로비에서 ‘기억을 위한 사랑, 생명존중 CMC치매선별지원사업’ 선포식과 기부자 감사패 수여식을 실시했으며, 행사 당일 약 15,000여개의 치매예방 지압봉 기념품을 나누어주며 지역사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치매선별지원사업은 지역사회 65세 이상의 노인으로서 지역치매지원센터가 없는 지역의 틈새계층이거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주요 대상자로 판단, 지원에 나선다.

이 사업의 대상자(선별검사 시 23점 이하)로 선정되면 서울성모병원 정신과를 통해 기초검사, 인지심리검사, 뇌MRI 등 치료를 위한 검사를 받으며, 가정전문간호사가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환자들을 관리하고, 가족상담 및 예방교육 실시, 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치매 관련 각종 특강 등을 개최해 종합적인 치매관리를 펼치게 된다.

각 병원 별 치매검사결과 현황은 서울성모병원 407명, 성모병원 75명, 의정부성모병원 208명, 성바오로병원 90명, 인천성모병원 187명, 성빈센트병원 155명, 대전성모병원 54명, 부산성모병원 340명이다.

이처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윤영희 회장의 기부금을 통해 노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만성 노인성 질환의 증가로 주목 받고 있는 질환 중의 하나인 치매를 조기발견하고 치료하며, 기부자의 고귀한 뜻을 이어 치매선별지원사업을 통해 생명존중의 이념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선별지원사업을 통해 CMC가 지속적으로 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치매선별지원사업 후원문의 : 발전기금팀 ☎02)2258-7991~3, 5
■ 치매선별지원사업 교육일정 및 프로그램 문의 : 가정간호센터 ☎02)2258-29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