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귀한 뜻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을 마무리하면서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영원히 이어갈 기부자 명판, Donors’ Wall의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이 Donors’ Wall은 서울성모병원 건립에 도움을 준 모든 기부자들의 성명을 담고 있다. 명단은 2006년 6월부터 2009년 6월 30일까지의 약 3년 여간의 기부자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3,600여 명의 기부자가 250억원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탄생시켰다.

구성은 1억원 이상의 고액기부자(개인 및 기업, 단체 포함)의 경우 상단 중앙에 배치하였으며, 1억원 미만의 기부자는 금액에 상관없이 가나다 순으로 개인과 기업, 단체를 구분하여 표기하였다.

서울성모병원 1층 로비 벽천 옆 벽면에 자리할 Donors’ Wall(현재 가안 전시 중)은 인테리어 컨셉인 생명의 나무(The tree of life)와 천사(-기부자를 상징함.)의 날개짓을 형상화하여 디자인에 반영했다. 고급스러운 청동판에 주물작업을 하여 양각 형태로 기부자 각각의 성명과 벽면 전체가 입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단순한 명판 이상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자아낼 것이다.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기부자 명단을 확인 작업 중에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9월 말경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 Donors’ Wall 디자인 컨셉

* 설치될 Donors’ Wall의 모습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명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