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

 압구정 성당 여성꾸리아 기부금 희사

압구정성당(주임신부: 차원석 토마스 신부) 여성꾸리아에서 지난 7월부터 매달 본당에서 초를 팔아 얻은 수익금 전액을 CMC에 기부해 오고 있으며, 초 수익금은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420만 원의 기부금을 전해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5월 성모의 밤 행사 때 서점순 단장을 비롯한 4명의 간부가 초 판매 봉사를 하며 봉헌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 후원금은 서울성모병원 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용을 위해 쓰여지며, 이후 지속적으로 매달 기부금을 보내올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소아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사용된다는 문구가 붙자 봉헌금이 월 평균 10만~20만 원 늘었다는 압구정 성당은 “작은 금액이지만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신자들의 지향처럼 고귀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17층 1병동 환우 기부

지난 1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17층 1병동(라정란 팀장 수녀) 간호사들이 병동 환우들이 전해 온 감사의 성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의 주인공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에 입원하여 퇴원한 환우 4명으로 의료진과 간호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작게나마 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