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헌 동문, 1억 원 완납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15회 이경헌 동문(성모안과병원)이 지난 19일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1억 원을 완납했다. 이경헌 동문은 2008년 약정 후 지난 2년 여 동안 3회에 걸쳐 기부금을 보내왔다. 

언제나 모교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며 CMC 안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이경헌 동문은 동문들의 정성어린 기부가 커다란 힘이 되어 탄생한 서울성모병원과 모교의 소식을 접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CMC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응원해왔다.

이경헌 동문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 부산 메리놀병원 안과 과장, 대한안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6년 ‘국민포상’, 2004년에는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성모안과병원(부산 해운대 위치)은 쾌적한 진료시설과 최신의료장비, 풍부한 임상경험 등을 보유한 곳으로 2006년 전국 백내장수술 건수 2위를 차지하는 등 그 규모와 명성이 뛰어나다. 또한, 매년 세광의료재단의 이름으로 대한안과학회 차원의 우수한 비디오에 대해 세광학술상을 후원하고 지역주민 대상 의료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베트남, 몽골 등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