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의 사랑으로, 수혜 환아 건강하게 백일 맞아

지난 19일,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반가운 한 통의 메일이 왔다. 바로 CMC를 통해 후원을 받아 수술한 수혜 환아의 어머니로부터 온 편지였다.

환아 홍가영 아기(여)는 수술 당시 생후 4주의 신생아로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을 앓아 지난 2월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당시 재미사업가 이덕형 기부자 부부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후 첫 돌을 맞아 건강하고 예쁜 아기의 백일 기념사진과 소식을 CMC에 전해온 것이다.

이 환아에게 도움을 준 기부자 이덕형 회장 부부는 지난 1월 CMC에 심장환아돕기기금으로 5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수혜 환아 가족과는 e-mail을 통해 성장과정을 주고 받으며 인연을 이어왔다.

 
아기의 가족은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기의 모습을 보면서 매 순간 감사함을 느낀다”며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더 어려운 이들에게 베풀고 돌려주는 삶을 살겠다고 전해 와 큰 감동을 주었다.

이덕형 회장 또한 사랑스러운 아기와 가족의 행복한 모습에 기뻐하며, 작은 나눔이 만들어내는 생명사랑의 정신이 CMC를 통해 성숙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덕형 회장의 기부금은 이후 2명의 소아심장환아의 수술비로 사용되고 있으며, CMC는 기부자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심장질환을 겪는 어린 새 생명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문의: 사회사업팀   서울성모 02)2258-5770~1 / 여의도성모 02)3779-1591, 1424  의정부성모 031)820-3470 / 부천성모 032)340-2383~4  성바오로 02)958-2319 / 인천성모 032)510-5607  성빈센트 031)249-7014, 7016~8 / 대전성모 042)220-9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