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명 대상 치매선별검사   

코리아리서치 윤영희 회장의 재원으로 이념사업 구현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해 10월부터  기부자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이 사업은 코리아리서치 윤영희 회장의 1억 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성당을 순회하여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예방교육 등을 통해 조기치매환자를 발굴하고, 진단 및 투약을 지원한다. 서울성모병원 가정간호센터에 소속된 10명의 가정간호사들이 병원과 본당을 방문하며 CMC 이념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선별검사는 지난해 10월 4일 ‘1004 데이’ 행사를 통해 CMC 산하 8개 병원을 찾아오는 60세 이상의 노인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후 신당동, 목3동 성당 등을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치매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를 받은 대상자 중 약 200여 명은 서울성모병원 정신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안내받았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에게는 이 기부금 내에서 검사 및 투약비용 등을 지원하기도 한다.

사업 6개월 가량이 지난 현재 약 2,500여만 원을 사용했으며, 잔여금액은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기부자 윤영희 회장에게 지난 6개월 간의 사업보고를 하고, 기부자의 고귀한 정신 안에서 CMC 이념사업을 펼쳐 이 땅의 생명의 봉사자로 자리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