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 사목협의회 300만 원 기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사목협의회(회장: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에서 생명존중기금으로 3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은 지난달 30일 서울성모병원 1층 성당에서 부활을 맞아 마련된 의료원장 초청 특강이 끝난 후 사목회원들이 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사목회장인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가 기부금과 약정서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300만 원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온 사목회비 중 일부로, 사목회는 금년 하반기에 1회, 앞으로 매년 일정 금액을 생명존중기금으로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사목회 회장 고영진 교수는 “기관 차원에서 ‘생명존중기금’이라는 기부 사업이 탄생해 기쁘고, 사목회원 모두의 뜻을 담아 CMC 안에서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해왔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또한 부활 대축일에 교직원들에게 값진 마음을 전해 받아 더욱 감사하고 뜻 깊다며, 생명존중기금을 통해 CMC 내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해왔다. 

한편, 약 200명의 원내 신자들로 구성된 서울성모병원 사목회는 의사, 간호, 행정, 진료지원 등 각 분과별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외부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나눔과 병원 내 영성 문화 전파 등 사목활동을 하며 오랜 전통과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