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자라 준 자미야, 고마워!

작년 4월 29일, 29주 만에 680g으로 출생한 자미.

불법체류 이주노동자의 자녀로 출생하여 신생아 중환아실에서 100여 일을 치료받고 퇴원한 아이가 어느덧 건강하게 자라 모국인 베트남으로 돌아간다.

건강보험이 없어 5천 여 만원에 이르는 치료비로 근심에 차 있을 때 병원자선기금, 성가자선회, 외부후원기관의 지원과 직원 게시판을 통해 사연을 접한 교직원들의 후원금 모금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자미 어머니 Bui Thi Huyen Trang 씨(25)는 귀향전 병원을 방문해 서툰 한국말로 “고맙습니다...” 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