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의 교직원들은 지난 4월 17일 토요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묵안1․2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이동진료 및 농촌 일손돕기 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무료이동진료는 내과, 정형외과를 주축으로 59건의 진료상담 및 각종 진단검사를 시행하여 세심하게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진료팀을 제외한 나머지 봉사자들은 바쁜 영농철을 맞아 미처 뽑지 못한 마른 고추대를 제거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버섯종균골목 뒤집어엎기, 망가진 비닐하우스 재건 작업, 기계수리 등에 일손을 보태었다.
농번기에 진료를 생각지도 못하였던 고령의 주민들은 “바쁠 때 이렇게 찾아주어 꼼꼼하게 진료를 보아주고, 일손도 덜어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마음을 전하였다

교직원들도 “바빠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진료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더불어 자연체험의 기회도 되었다. ” 며 화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