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용무도연맹 김병천 총재 1억 원 완납

‘사랑의 동산’ 조성기금

지난 13일 세계용무도연맹 김병천 총재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사랑의 동산’ 조성 기금으로 기부 약정한 1억 원을 완납했다.

김병천 총재는 지난해 6월 황태곤 전 서울성모병원장과 주치의인 소화기내과 정인식 교수, 내분비내과 차봉연 교수가 자리한 가운데 기금 약정식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전달식을 통해 김 총재는 “병원에 참 신세를 많이 졌는데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사랑의 동산’에서 곧게 자라날 소나무의 자태처럼 곧은 의술과 아름다운 정신으로 치유의 힘을 발휘하는 CMC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해왔다.

김 총재가 기부해 조성된 ‘사랑의 동산’은 서울성모병원 주 출입구에 마련된 총 9그루의 소나무로, 식재 1년여를 맞으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환우들의 쉼터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용무도(태권도, 합기도, 유도 등 5개 무술을 종합한 한국산 실전무술) 창안자인 김병천 총재는 현재 용인대학교무도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한국무술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으며, (주)보광산업의 회장이자 전국경제인연합회 고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