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을 향한 동기들의 사랑으로 제2의 '동문의 숲' 탄생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동문을 기리기 위해 서울성모병원 단지 안에 제2 '동문의 숲'이 탄생했다. 고(故) 진도식 동문은 30여 년 전 의료봉사활동 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동문들과 당시 함께 봉사활동을 다녀온 동료들은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고인 명의의 추모 소나무 1주를 지난 3월 기증했었다.

 이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추모 소나무 명명작업을 통해 제2 '동문의 숲' 마련을 준비했으며, 최근 표지석이 설치 완료되면서 반포동 캠퍼스 내 역사적인 모교사랑의 정신을 뿌리내리게 되었다.

 '동문의 숲'은 서울성모병원과 구 의과 대학 건물 사이에 조성된 총 27주의 소나무 숲으로 2009년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모금 당시 진행된 캠페인이다. 당시 의대, 간호대, 대학원 동문 및 교직원 등이 동참하며 약 3억 원의 기금이 모여졌다.

 이 정신을 이어 탄생된 제2 동문의 숲은 서울성모병원 주차장 입구의 소나무 군락으로, 이를 통해 모교사랑의 정신이 가톨릭의대 40년 역사오 ㅏ함께 그 전통을 이어나갈 것 으로 보인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제2 동문의 숲 소나무 군락의 나머지 7주의 소나무를 포함해 단지 내 아름답게 보존되고 있는 각각의 숲들도 동문의 사랑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 '동문의 숲' 기념식수 조성에 함께하기
- 소나무 1주 당 금액 : 1천만 원 이상
- 참여안내 : 발전기금팀
02)2258-79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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