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동창회 “모교 적극 돕겠다”

가톨릭대학교 미주동창회가 지난 달 4~6일, 사흘 동안 뉴저지 주 아틀란틱 시에서 ‘2010년도 미주지역 동창회’를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성심, 성의, 성신교정) 미주지역 동문 총 85명이 참석한 동창회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에서 활동 중인 여선아 동문의 독창회와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동창회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동익 의료원장과 노태호 대외협력실장이 참석, 서울성모병원의 글로벌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으며, 참석한 동문들이 모교가 추구하는 ‘가톨릭 정신에 기반한 의료사업’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미주 동창회를 이끌던 김명덕 동문(의대 21회)의 뒤를 이어 류재영 동문(의대 18회)이 새로운 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 류재영 동문은 오는 2011년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의대와 간호대 동문을 중심으로 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부탁했다. 또한 가톨릭대 졸업 후 미국에서 석사나 박사 과정을 이수 중인 다섯 동문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