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기증 함께해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김태규 소장)은 지난 2월 11일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개강미사를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총 38회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및 홍보행사를 진행하였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보건복지부 골수(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검사비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 ‘나눌 수 있는 생명이기에 더욱 소중합니다’를 모토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2,295명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하였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씨앗이며 새 생명의 기회를 주는 나눔의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9만 명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하였다.

기증희망자는 18세부터 4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서 작성 후 조직적합성 항원(HLA) 검사용 3cc를 채혈하면 된다. 이식대기자 중 조직적합성 항원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면 상담을 거쳐 기증 절차를 밟게 되는데 직접 골반뼈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하는 방법과 성분헌혈식 말초혈 조혈모세포 채취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기증할 수 있다.

김태규 소장은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가톨릭정신인 생명존중을 기반으로 가톨릭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덕분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등록하여야 이식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데 새 생명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약속,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문의 :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기증희망자은행부 ☎02)532-6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