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간호팀, 결연가족 한마당 축제 열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외래간호팀은 지난 10월 23일 도당동 지역 독거어르신과 함께 결연가족 한마당 축제를 가졌다. 중동 중앙공원에서 어르신들과 외래간호팀 직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총 120여명이 함께 하는 자리였다.

간호사와 어르신이 2인 1조로 하나의 가족이 되어 뷔페 식사 후 고무신 던지기, 고리던지기 등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결연가족 게임을 즐겼다. 또 부천시 반야월 예술단의 트로트 공연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권영미 외래간호팀장은 “평소 외로우신 어르신들이 오늘만이라도 간호사와 한 가족이 되어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며 이런 자리를 자주 갖을 것이라고 전했다.

외래간호팀은 2009년부터 독거 어르신들과 인연을 맺고, 또 하나의 가족으로서 직접 만든 반찬을 격주로 가정방문을 통해 전해드리고 건강상담도 진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11월 27일에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