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마뗄암 재단 암환자 지원 협약식

우리의 앞길을 밝히시고 동행하시는 하느님!

오늘의 이 자리가

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우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 여정에 주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게 하시고

오늘 저희 두 기관이 맞잡은 손과 정성이

아픔이 많은 이 세상에

함께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드러내는 작은 빛이 되게 하소서...

부천성모병원과 마뗄암 재단의 암 환자 치료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은 이렇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11월 2일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동훈 원목실장, 안재숙 사회사업팀장, 마뗄암재단 호스피스 담당 이영숙 베드로 수녀, 마뗄암재단 이건화 행정기획실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병원과 재단은 앞으로 부천성모병원을 이용하는 저소득 암환자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 및 정서적 상담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하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암환자를 지원하는 비영리법인 마뗄암 재단 이영숙 수녀는 “의료 혜택에서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암환자들이 많다. 이번 체결이 치료비 마련의 어려움으로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암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주고 생명의 신비와 존엄성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성모병원 정동훈 원목실장은 “이러한 두 기관의 만남과 협약이 힘겨운 치료 여정에

있는 암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틔우길 기대하며, 도움이 필요한 암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사회사업팀으로 의뢰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32-340-2383~4 (부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