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 위한 성탄파티 열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12월 17일(금) 102병동에서 ‘성탄파티’를 열었다.

‘성탄파티’는 병원에서 성탄절을 보내야 하는 환우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다가오는 성탄을 축하하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과 간호팀, 환우들의 장기자랑을 비롯해 미술치료팀이 준비한 게임, 선물증정식 등 다양한 코너로 꾸며졌다.

특히 정신과 한진희 교수는 여러 외국어버전의 성탄 캐롤을 준비해 환우들과 함께 캐롤을 부르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정신과 과장 홍승철 교수는 “이번 성탄에는 그동안 미워했던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다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의미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우들이 빨리 치료를 받아 퇴원하기를 바란다”고 축하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