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일 2천 원 씩 생명존중기금을 기부해오는 한 기부자가 기부를 통해 한 편의 이야기를 엮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21일부터 모바일뱅킹을 통해 매일 기부금을 송금해오는 이 기부자는 일 단위로 송금을 해올 때마다 입금자명에 자신의 지향을 적어 보내온다.

‘2011.01.21 (모바일) 첫기부소중한삶’을 시작으로 소중한삶 – 매일감사하는마음 – 따뜻한희망 – 밝은믿음 – 열심히노력하자 – 끈기인내희망 – 새롭게밝은마음 – 있어줘서감사해요 – 다시새롭게출발선 – 소중한작은행복 등 메시지를 전해왔다.

매일매일 자신을 향한 다짐과 소망으로 한 편의 이야기가 탄생되었다.

처음 기부의사를 밝혀왔을 때부터 자동이체를 신청하지 않고 매일 기억하며 자신이 직접 송금해오겠다고 전해 온 이 기부자는 정말 특별한 후원가족이었다.

발전기금팀은 “입금내역을 확인할 때마다 기부자의 심정이 전해지고, 다음에 보내 올 기부금 지향은 무엇일지 기대하게 된다”며, 기부자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얻는다고 전해왔다.

앞으로 이어질 이 기부자의 아름다운 나눔스토리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