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한국 최초 가톨릭병원으로,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재현하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치유의 손길을 펼쳐 온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75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재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하였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4일, 4층 강당에서 “더 큰 섬김, 사랑, 나눔, 그리고 생명존중”을 비전으로 ‘여의도성모병원 발전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발대식은 국내 최초 가톨릭교회 의료기관으로서의 전통과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리모델링을 비롯한 성공적인 재창조사업을 통해 새 역사를 만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후원결의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박신언 몬시뇰을 비롯한 법인 보직자와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를 비롯한 의료원 보직자, 천명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성의교정 보직자, 의대 및 간호대 동창회장 및 동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광수 총재, 여의도성모병원 교직원 등 250여명이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여의도성모병원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1부는 박신언 몬시뇰의 집전으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발전’을 위한 미사가 봉헌되었고, 2부 발대식 행사가 이어졌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박신언 몬시뇰은 격려사를 통해 “이 후원회가 단순한 기금마련이 아닌 성모병원의 역사를 재확인하고 그동안 성모병원을 거쳐 간 모든 분들에게 사랑의 공동체 의식을 제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고,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축사를 통해 “오늘 후원회 발대식이 여의도성모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의도성모병원 어제와 오늘, 내일’을 주제로 한 동영상 상영과 함께 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 서울관구와 CMC 신협의 발전기금 전달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박신언 몬시뇰을 비롯한 법인 보직자와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서울성모병원 행정부원장 오승원 신부 등 CMC 보직자들도 여의도성모병원 발전기금을 약정하였다.

여의도성모병원 발전후원회를 이끌어 갈 후원회장에 여의도성모병원 제 19대 병원장을 역임한 김동집 교수를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김동집 후원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의도성모병원을 위해 제 인생의 마지막 봉사의 여정을 떠나려한다,”며 “다함께 여의도성모병원의 제 2의 도약을 위한 여정에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여의도성모병원 재창조사업을 응원하는 정성어린 손길이 교직원 및 부서, 병원을 사랑하는 환우 및 외부인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는데,  2011년부터는 본격적인 보직자들의 선도적인 기부와 함께 교직원들의 기부도 함께 이어져 2011년 3월 현재까지 모아진 병원발전기금액이 총 110여건, 10억여원에 이른다.
 
이 날 후원회 발족을 계기로 성모병원의 건립이념과 환우를 위해 봉사해 온 전통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본격적인 후원활동을 적극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