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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CMC, 일본 대지진 성금 모금
등록일 : 2011-03-18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인들을 위해 성금을 모금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3월 14일,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명의의 서신을 통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금 모금의 시작을 알렸다.   이동익 신부는 서신에서 “이웃나라 일본의 참상은 우리 모두를 충격과 슬픔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는 단지 일본만의 고통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고통”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또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의료지원단 파견을 비롯한 모든 것을 동원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교직원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3월 말까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간호대학뿐 아니라 8개 부속병원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 후 관련 지원단체에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성금 모금 외에도 의료협력본부를 중심으로 현지 요청이 있을 경우 긴급의료지원팀을 파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진행 중이다. 특히 성마리아병원 등 일본에 있는 가톨릭의료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에 필요한 최선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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