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단장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이 지난 4월 9일(토) 강원도 원주시 영월군 주천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마쳤다.

사랑실천봉사단과 원주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는 무료진료에 대한 협의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특히 떨어지는 지역을 선정해 년 4회 의료봉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첫 번째 의료봉사지는 주천면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의료봉사는 자발적으로 신청한 30명의 의사, 간호사, 약사, 가정간호사, 의료기술직, 행정직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천면 지역주민 108명을 대상으로 직접 가져간 의료장비를 이용해 심장초음파, 심전도 검사, 경부 초음파, 치매선별검사 등 검진과 재활교육,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봉사단은 원주교구 지역 3회, 제주 대정읍 1회 등 4차례 의료봉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고위험군 질환(뇌졸중/심근경색/치매)중심으로 실질적인 검사위주의 진료를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 더 나아가 건강증진 차원의 무료이동진료를 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