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 재창조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움직임이 발전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발전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5시 여의도성모병원 건강증진센터 성모회의실에서 발전후원회 상임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달 4일 ‘더 큰 섬김과 사랑, 나눔, 생명존중’의 정신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후원결의를 다짐하는 발전후원회 발대식을 가진 이후 가진 두번째 자리다.

발전후원회 위원들과 여의도성모병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위촉식에서는 상임고문으로 이관진 샤프전자 명예회장, 이용각 前병원장, 정윤철 국회의무실장, 정규형 의대동창회장, 조규숙 간호대동창회장을, 상임운영위원으로 외부인사로는 선희식 前병원장, 최창락 前병원장, 윤문수 前병원장을, 내부인사로는 연제련 수녀원장, 우영균 前병원장, 행정부원장 윤성호 신부, 나형균 교수, 이순주 교수를 위촉하였다.

위촉식은 시작기도, 개회사 및 축사, 내빈소개, 발전후원회 상임운영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문정일 병원장의 병원현황 브리핑, 후원회사무국의 발전후원회 경과보고, 마침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정일 여의도성모병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여의도성모병원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녀야할 5가지 요인으로 Speedy, Sensational, Sensitive, Selective, Safe를 꼽으며 이같은 5s를 구현해 스마트한 좋은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발전후원회장을 맡은 김동집 전 성모병원장은 “여의도성모병원이 치밀하게 계획을 짜고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내딛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고 격려하며 “정규형 의대동창회장, 조교숙 간호대동창회장을 비롯한 우리 가톨릭대 동문들께서 힘을 모아주시면 성모병원의 부흥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여의도성모병원 발전후원회에서는 위촉식을 계기로 후원회 조직을 체계적으로 꾸려 현재 여의도성모병원 교직원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발전기금 모금활동을 대외적으로 활발하게 펼쳐나가기로 했으며, 모금활동 외에도 동문유대증진사업, 교직원 바자회사업, 기타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