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펼치는 자선, 교육, 연구, 진료 등의 지원 사업을 대내외 알리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시작된 ‘CMC 생명존중기금 나눔주간’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 성의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사진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나눔주간 행사가 진행된다.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와 양현모 사진작가의 작품 40여 점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전시 작품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생명존중기금에 기부될 예정이다.

18일에는 워커힐호텔에서 기부자 300여명을 초청해 특별한 만찬의 시간을 갖는다. 그동안CMC를 아끼고 사랑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후원인의 밤’ 행사에서는 이춘혜와 다 카포(Da Capo)의 팝페라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19일 오후 6시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새로운 사회를 움직이는 공감의 힘’이라는 주제로 시골의사 박경철 명사 특강, 21일 오후 2시 가톨릭 국제보건의료 개발협력포럼도 이어진다.

22일 오전 9시 30분에는 서울성모병원 단지를 출발해 서리풀공원, 청권사까지 왕복 6.5km를 걷는 ‘건강걷기대회’가 개최된다. 1만 원 이상의 참가비는 전액 생명존중기금으로 기부 처리되며 영수증이 발급된다. 대회 당일에는 건강증진을 위한 당뇨, 금연 등 클리닉과 자살예방부스, 포토존 등 각종 공연과 경품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