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산악동호회인 산울림산악회가 지난달 17일 병원발전을 위해 생명존중기금 모금행사를 개최했다.

의정부성모병원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를 비롯해 교직원과 가족 90여명은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도봉산 광륜사, 다락원, 호원고교, 망월사입구, 회룡사입구, 직동공원(의정부시청 뒤)까지 1km 걸을 때마다 1000원씩 기부했다.

산울림산악회는 지난달 27일 생명존중모금행사 성금을 생명존중기금으로 전달했다.

김영훈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이번 기부는 교직원 모두가 생명존중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함께 동참하였다는 것에 더 의의가 크다”며 “내년 봄쯤 교직원 건강을 증진하고 생명존중의 깊은 뜻을 살리고자 이번 걷기대회와 같은 생명존중 모금행사를 계획해 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