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발전모금위원회 출범

가톨릭이념을 바탕으로 원내‧외에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1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미래지향적인 도약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 발전모금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명예위원장과 고문, 명예위원, 위원회(위원장,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사무국)로 구성된 의정부성모병원 발전모금위원회는 가톨릭중앙의료원 발전기금팀과 연계해 기부금 모금체계 확립 및 중장기 발전전략 재원마련 등 기부금 모금에 따른 실무를 총괄하게 된다.

출범식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와 천명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이성만 전 가톨릭중앙의료원장(명예위원장), 이희대 가톨릭의대 동창회 경기북부지부 회장(명예위원), 강성학 전 병원장(고문),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원목실장 배존희 신부의 시작기도,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와 이성만 전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의 격려사, 김영훈 의정부성모병원장의 위원회 소개와 의정부성모병원 중장기 발전전략에 대한 개요, ㈜도움과 나눔 부대표의 의료기관 기부문화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기부금 모금에 따른 발전모금위원회 출범식은 단순히 위원회가 구성되고 시작하는 자리가 아니라 교직원들의 마음을 모으고 역사를 재확인하는 자리이다. 그 동안 의정부성모병원을 거쳐 간 모든 분들에게 사랑의 공동체의식을 제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만 전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 금오동으로 어렵게 이전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할 줄은 당시에는 전혀 알 수 없었다”며 “교직원 하나하나의 노력이 모여 나중에는 큰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영훈 의정부성모병원장(발전모금위원회 위원장)은 “병원 발전의 원동력인 발전기금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유치와, 투명한 기부금 관리 운영을 위해 동문, 기업, 기관, 사회단체 등 병원의 대내외 파트너와 협력하고, 발전모금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기부자 예우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발전기금모금을 위해 전 교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큰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발전모금위원회 출범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모금을 위한 조직과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의정부성모병원의 혁신과 발전을 대내외 알리고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기부자 예우 및 기부문화 확산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