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진 학부형 후원금 2,000만 원 약정

- 건실한 사회인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대학에 감사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의 졸업식이 있던 지난 2월 15일, 후원회 사무국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와 후원금을 약정했다. 올해 간호대학을 졸업한 김선미 학생의 부모님과 가족이 그 주인공인데, 딸의 졸업식에 들렀던 김선미 학생의 부모님과 가족이 새병원 건립을 위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2,000만 원 후원금을 약정한 것이다.부친인 김옥진 학부형은 자녀가 학교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건실한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이끌어준 대학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 뿐이라며, 평소 생각하고 있던 일을 실천해 짐을 들은 것 같아 너무도 마음이 가볍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입학식 때부터 무엇인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재학 중에 후원하게 되면 자녀와 주위에 부담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졸업에 즈음하여  후원하게 나눔으로써 자신의 짐을 들어놓는 것 같이 가볍고 편해진다며 후원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좋은 것인지 모르겠다며 본인의 순수한 마음이 소란스럽게 되지 않기를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