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2일, 가톨릭의대 27회 동기회(회장 : 김남일, 김남일외과의원장)는 졸업 25주년을 기념해 장학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성의회관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남일 동기회장, 이상진(청담밝은피부과) 원장, 윤선애(의정부성모 내과), 윤신희(생리학교실), 박원상(병리학교실) 교수 등 27회 동기회와 천명훈 의무부총장, 정욱성 의과대학장, 사무처장 지상술 신부, 전해명 기획실장, 노태호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27회 동기회의 장학금은 후학양성을 위해 동기회 차원에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최초 장학기금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가톨릭의과대학은 기부 원금을 보존하고 이자수익에 대한 과실금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기금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 날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7회 동기회 장학기금 조성에 크게 기여한 김남일 동기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남일 동기회장은 동문들의 기부가 훌륭한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모교를 응원했다.

천명훈 의무부총장은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대학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동문들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