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이념위원회가 지난 2010년 1월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CMC 교직원들이 펼친 ‘교직원 끝전 모으기’ 기부금에 대한 사용계획 방안 모색에 나섰다.

교직원 끝전 모으기는 CMC 교직원 개개인의 급여 가운데 100 또는 1,000 단위의 끝전을 퇴직 시까지 매년 모으고, 모아진 동일 금액만큼의 기관자금을 보태 기금을 마련하는 matching fund이다. 2012년 1월까지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성의교정, CMC 산하 8개 부속병원 교직원의 64%가 참여해 총 2억 원이 넘는 기금을 모금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념위원회는 지난 13일 가톨릭 정신에 입각하여 끝전기부금 기부 취지와 목적에 맞는 사용 방향과 프로세스 등을 논의했다. 투명한 기부금 사용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4월경 구체화하고 하반기부터 사용집행될 예정이며, 사용결과는 홈페이지 및 지면을 통해 보고할 계획이다.

한편 끝전 기부금 모금액 중 5,000여 만원은 지난해 모금위원회 결정을 통해 의료협력본부의 해외의료선교기금으로 사용됐다.

▪ 참여 : 각 기관 인사팀을 통해 신청

▪ 끝전모으기 사용에 관한 좋은 의견이 있으신 교직원 분들은 의료원 이념구현팀
(☎02)2258-7976)으로 건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