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45주년 무료진료 펼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4일(금) 경기도 용인시 용인성당에서 개원 45주년을 기념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를 실시한 것.

이번 행사에는 가정의학과, 내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등의 전문 의료진들과 간호사, 약사, 수도자, 행정인력 등 원내 각 부서가 참여해 혈당, 혈압 검사 등의 기본건강검진과 진료를 실시했으며 진료 후에는 필요에 따라 심전도, 빈혈, 소변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최근 정신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치매 및 우울증 선별 검사 등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87명의 지역 주민들이 무료 진료소를 찾아 건강검진 및 결과 상담을 받았으며 각 해당 진료실에서 진료를 받은 후 의약품을 지급받거나 혹은 추가 검사를 받았다.

한편, 개원기념 무료진료는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행사로 지난 2011년에는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 무한돌봄센터 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를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