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에서 소중한 쌍둥이 얻었어요

경제적 어려움 겪는 파키스탄 부부의 출산 도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파키스탄 출신의 셀리 데이비드(19세)의 출산비와 검사비 그리고 산후 조리에 필요한 주식(쌀)을 지원했다.

셀리는 한국에 유학중인 파키스탄 남성과 결혼하여 작년에 한국에 온 파키스탄인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서울 은평구 응암동 도티기념병원에서 무료로 산전검사를 받고 출산하기로 하였으나, 쌍둥이 미숙아가 예정일 보다 이르게 출산이 예상되어 긴급히 본원으로 오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2010년 3월 비골 골절로 내원하여 본원 자선으로 진료비 지원 받은 파키스탄인 마흠 양이 통역을 도와, 지난 5월 3일 1.95KG과 2.2kg 의 딸 쌍둥이를 순산하게 되었다. 산모는 5월 8일 둘째(2.2kg)와 함께 퇴원을 하고 첫째(1.94kg)는 신생아실 인큐베이터에 입원해 있다가 5월 16일에 퇴원하였다.

 
사회사업팀에서는 “국적을 불문하고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우를 위해, 상담을 통한 자선진료 지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 지원에 대한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