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일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한영국(15회) 동문이 최근 발간한 소설 ‘동글동네모돌이’(2012년 5월, 바오로딸 출판)의 인세 160여 만 원을 전액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에 기부했다.
 

1979년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한 한 동문은 1983년에 도미해 현재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문학 신인상(소설), 미주 한국일보 신춘문예 신인상(시), 제1회 재외동포문학상 대상(소설)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미주 가톨릭 다이제스트’편집장 겸 주간을 역임했다.
 
한 동문은“1년간 신문에 소설을 연재하면서 단행본이 나오면 그 인세는 꼭 어린이들을 위해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 환아들이 모돌이를 통해 용기와 기쁨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책의 인세는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의 각종 시설 및 입원 환아들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그리고 그들의 영적, 심리적 평안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글동네 모돌이’는 바오로딸 출판사의 기증으로 어린이학교에 전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