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차관 사비오 홍(Savio Hon) 대주교

서울성모병원 방문 -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차관 사비오 홍 대주교가 지난 7월 11일(수)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

 
 한국 교구의 기본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내한한 사비오 홍 대주교는 한국 체류 동안 절두산 성지, 명동성당, 평화방송, 신학대학, 학교법인 등을 방문하였으며 이번 병원 방문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기관 방문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사비오 홍 대주교는 1층 병원 성당을 참관하고, 11층 소아병동에 들러 환아들에게 선물을 나눠줬으며, 특히 골육종 때문에 2만킬로 떨어진 페루에서 서울성모병원으로 입원하게된 환아 하이디 로리아니를 방문하여 쾌유를 빌며 격려했다.

 
 사비오 홍 대주교는 “하느님이 세워주신 멋있는 병원에서 선진의술을 펼쳐나간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비오 홍 대주교는 지난 2011년 2월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대주교로 서품되었으며, 12월에는 인류복음화성 차관으로 임명된 교황청 내 동아시아 지역 출신으로는 역대 최고 고위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