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주세요! 26년의 즐거운 항해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광우 교수 마지막 진료이벤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은 정년퇴임을 앞둔 내분비내과 이광우 교수를 위해 지난 8월2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기념하여 이벤트를 실시했다.

  
 마지막 진료 이벤트는 정년퇴임을 맞는 교원이 오랜 기간 몸 담아온 병원 진료실에서 마지막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것을 기념하고, 그동안 인연을 만들어 온 환우 및 보호자와 동료 의료진과 이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병원에서 마련하는 행사로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은 문정일 병원장과 박해관 진료부원장, 행정부원장 윤성호 신부, 원목실장 전기석 신부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하여 이비인후과 의료진 및 간호사 등 1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오랜 세월동안 환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이광우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제 2의 인생을 축복하였다.

  
이광우 교수는 기념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지난 26년간 성모병원에서 즐거운 항해를 이어올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여의도성모병원의 성공적인 리모델링과 발전, 병원을 찾은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갑상선 질환을 포함한 내분비대사질환 분야에서 독보적인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광우 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아세아-태평양 갑상선학회(AOTA) 부회장, 대한갑상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할 대외활동을 펼쳤으며, 열정적인 교육자로서의 모습으로 교육과 학술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