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 여의도성모병원이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길”

산부인과 이종건 교수 마지막 진료이벤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정년퇴임을 앞둔 산부인과 이종건 교수를 위해 지난 8월16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기념하여 이벤트를 실시했다.

문정일 병원장과 박해관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하여 산부인과 의료진 및 간호사 등 1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오랜 세월동안 환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이종건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제 2의 인생을 축복하였다.

이종건 교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까지 본인을 보살펴주신 하느님과 37년 6개월간 의료활동의 길을 마련해준 가톨릭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여의도성모병원이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기를 기대하며, 이의 성취를 후배들의 몫으로 남기고 떠난다”고 말했다.

고위험임신, 임신중독증, 태아정밀검사 등의 분야에서 널리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종건 교수는 37년6개월이란 오랜 시간동안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몸을 담아오며 환자들을 돌봐왔으며, 대한주산의학회 감사, 대한 모체 태아의학회 이사, 대한 임신 중독증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재임기간 동안 왕성한 저술활동을 하여 4권의 저서(임신중독증/2002년, 임신과 내과적질환 및 합병증/2004년, 산전ㆍ산후관리/2008년, 임신ㆍ출산ㆍ신생아 관리의 실용적 접근/2011년)와 1권의 역서(최신 여성의학/2006년)를 출간하였으며, 저서 중 3권이 문화관광부,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 학술도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