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 경동송천재단 류덕희 이사장이 윤리에 기초한 체계적인 의∙생명학술연구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동익 의료원장 신부는 ‘경동송천재단의 기부금이 생명을 위한 연구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기관에 관리하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쓰도록 하겠다.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경동송천재단에 감사한다. ”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지난 2001년 설립된 경동송천재단은 류덕희 이사장이 사재 3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지난 10여년간 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받은 중∙고∙대학생은 1,384명 총 22억 8천만원에 이른다. 또한, 8억1천5백만원의 학술연구비를 지급하는 등 약 31억원을 각처에 후원하였다.

한편, 류덕희 이사장은 독실한 가톨릭신자(세례명 모세)로, 한국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한국가톨릭레드리본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교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였으며, 지난 199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을 위해 사재를 출연하여 류덕희 장학기금을 설립하는 등, 의료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