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라모임(김옥균주교님을 추모하는 모임),

소중한 기금을 여의도성모병원 발전기금으로 기부

지난 2012년 8월 22일, 김옥균주교님을 추모하는 모임인 바울라모임을 대표해 김민주 유스티나 회장과 김젬마 수녀는 여의도성모병원 문정일 병원장과 발전후원회 김동집 회장을 찾아 1년간 바울라모임 회원들이 소중하게 모은 기금을 여의도성모병원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바울라모임은 2010년 3월 1일 김옥균 바오로 주교님의 선종 후에도 계속적으로 추모의 모임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임을 통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 100만원을 김옥균 주교가 오랜 인연으로 치료를 함께해 온 여의도성모병원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게센 태풍 속에서도 소중하고 강한 의지로 병원을 찾은 김젬마 수녀는 “김옥균 주교님은 평소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여의도성모병원과 교직원들 한분한분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 큰 일들을 추진해가고 있는 여의도성모병원에 작지만 소중한 힘을 보태고자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다”며 여의도성모병원의 발전을 응원했다.

문정일 병원장과 김동집 발전후원회장은 여의도성모병원에 보내준 애정어린 관심과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