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선도연구센터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달 28일 의과대학 이석형 교수의 연구과제를 포함한 선도연구센터 5개 대학, 기초연구실 5개 대학, 대학중점연구소 2개 대학을 발표했다.

선도연구센터는 국내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기초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서 이학분야(SRC), 공학분야(ERC), 기초의과학분야(MRC)의 분야로 구성돼 있다.

‘암진화 연구센터’는 총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기초의과학분야(MRC)의 3개 최종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향후 최장 7년 동안 연 10억 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암진화 연구센터는 1총괄(이석형 교수) ‘암의 유전진화연구’와 2총괄(오일환 교수) ‘암의 기능진화연구’로 구성돼 있고 병리학교실 이석형, 유남진, 남석우 교수, 해부학교실 김진 교수, 생화학교실 이정화, 이은경 교수, 미생물학교실 김태규, 정연준 교수, 의생명과학교실 오일환, 조영애, 구효정, 김성주 교수 등 12명의 핵심연구자가 참여한다.

센터장인 이석형 교수는 “7년간의 연구를 통해 암 악성화의 저변에 깔린 암진화의 비밀을 풀 것으로 기대하고, MRC를 통해 의과학자 양성과 학내 연구의 진흥에 힘을 쏟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