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친절함으로 가득한 치료에 감사드립니다”

- 성빈센트병원에서 수술 및 치료 받은 러시아 부부 감사편지 전해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앞으로 러시아 부부가 보낸 감사 편지가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편지를 보낸 이는 파데에브 블라디미르씨와 파데에바 나데즈다 씨 부부로 지난 8월 27일~9월 10일까지 성빈센트병원에서 아내는 건강검진 및 수술을, 남편은 파킨슨병 진료를 받았다.

이들 부부는 편지를 통해 글로 다 담지 못할 만큼 의료진 및 교직원들이 진심을 담은 치료와 친절 등에 고마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특히, 아내 파데에바씨는 건강검진에서 자궁근종을 진단 받은 다음 날, 갑작스런 복통으로 국제진료센터를 찾았고, 센터 직원 및 의료진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응급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파데에바 씨는 “신속한 대응에 감사며, 특히 수술과 응급처치를 해주신 산부인과 윤주희 교수님께 감사의 큰절을 올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에게 진료를 받은 남편 파데에브씨 또한 그동안 약을 먹어도 호전되지 않았던 손 떨림 증상을 손 교수의 진료를 통해 조절했다. 또 이번에 받았던 약물치료를 러시아에 돌아가서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부부는 “배려, 인내심, 참을성, 친절함으로 가득 찬 대접을 받고 싶다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으로 가라고 추천해주고 싶다”며 “모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의료진 및 교직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