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성인 대축일 기념 다채로운 행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9월 27일(목) 빈센트 성인 대축일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쳤다.

9월 17일에는 원목실장 김영택 신부의 ‘빈센트 성인의 꿈과 사랑’을 주제로 한 신앙 특강이 열렸으며, 20일에는 교직원 세례식이 거행돼 17명의 교직원들이 축하와 기도 속에서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이 태어났다.

이어 25일에는 산부인과 박동춘 교수는 ‘건강한 여성-근종과 낭종’을 주제로 특별강좌가 진행됐으며, 26일에는 해외의료봉사 기금 마련 자선바자회도 열렸다.

이번 자선바자회에서는 각 부서의 교직원들과 일반인들이 기증한 생활용품과 의류, 특산물, 화분, 책 등과 자원봉사자들과 영양팀에서 준비한 먹거리 등이 판매됐다. 자선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방글라데시 해외의료봉사 및 기타 해외의료봉사활동에 쓰일 예정으로 자선바자회 현장은 뜻 깊은 일에 동참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9월 17일부터 27일까지는 아침 기도시간에 성인의 정신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하는 ‘9일 기도’를 바쳤다.

대축일인 27일에는 원목실장 김영택 신부의 집전으로 기념미사가 거행되었고, 빈센트 성인의 정신을 이어 받아 가난한 이웃들을 보살피고 참사랑을 실천한 ‘2012년 빈센트인(외래진료부장 안유배 교수(내분비내과)’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또한 기념공연으로 마술쇼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